실내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관엽식물 중 하나인 율마는, 향긋한 솔잎 향과 상쾌한 공기 정화 능력 덕분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니 트리처럼 장식하는 경우도 많고, 일상 속 반려식물로도 인기가 높죠.
하지만 율마는 은근히 까다로운 식물이기도 해요. 겉으로는 잘 자라는 것 같아도 물 주기나 가지치기를 잘못하면 어느 순간 노랗게 마르기 시작하죠.
오늘은
율마 물 주기와 가지치기, 외대목으로 건강하고 풍성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
상세히 알려드릴게요.
📌 목차
1. 율마란 어떤 식물인가요?
율마는 향기나는 침엽수로, 일년 내내 푸른 빛을 간직하며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입니다.
라임그린 빛의 잎에서 은은한 레몬향이 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식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.
성장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적절히 관리해주면 실내에서도 1m 이상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.
2. 율마 물 주기 요령
율마는 보기보다 건조에 민감한 식물입니다.
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기 쉽고, 반대로 너무 말리면 잎 끝이 갈색으로 타들어갈 수 있어요.
✔ 물 주기 기준
- 흙 겉면이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(보통 3~5일 간격)
- 겨울철에는 일주일~열흘 간격으로 줄이세요
- 한 번 줄 때는 화분 아래 배수구에서 물이 흘러나올 만큼 충분히 주세요
✔ 팁: 잎이 아래부터 노랗게 마르면 과습 or 부족일 수 있으니 흙 상태 체크가 중요합니다.
3. 율마 가지치기 방법과 타이밍
율마는 잘라주지 않으면 한쪽으로만 자라거나, 외형이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.
또한, 오래된 가지나 시든 잎을 정기적으로 제거해주는 것도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수랍니다.
가지치기 요령
- 봄~초여름: 성장기 가지치기 적기
- 가위는 소독한 날카로운 가위 사용
- 길게 자란 가지나 안쪽으로 뒤엉킨 가지는 밑부분에서 1~2cm 위로 절단
- 나무 중심부가 너무 밀집되지 않도록 공기 순환을 고려
주의: 한 번에 너무 많이 자르지 마세요. 전체 가지의 30% 이내로 제한해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요.
4. 외대목으로 키우는 이유와 방법
외대목이란 하나의 줄기(중심 목대)를 중심으로 나무 형태를 만들어가는 방식입니다.
율마를 외대목으로 키우면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고, 수형이 안정되어 더 보기 좋습니다.
외대목 키우기 팁
- 중심 줄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옆 가지는 유아기부터 제거
- 중앙 줄기가 수직으로 곧게 자라도록 지지대를 설치
- 불균형하게 자라는 가지는 초기에 정리
- 줄기 윗부분만 커지지 않도록 중간마다 살짝씩 잘라주며 균형 유지
5. 율마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팁
항목 | 관리 요령 |
---|---|
햇빛 |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키우기 |
통풍 | 환기가 잘 되는 실내에서 키우기 |
온도 | 15~25℃ 유지 (겨울엔 10℃ 이상) |
분갈이 | 1~2년에 한 번, 뿌리 상태 확인 후 |
병해충 | 응애, 진딧물 주의 / 주기적 잎 세척 |
율마는 외형이 예쁘고 향기까지 나는 매력적인 식물이에요.
하지만 그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죠.
오늘 알려드린 물 주기와 가지치기, 그리고 외대목으로 키우는 팁만 잘 지켜주시면
오랫동안 건강한 율마와 함께할 수 있을 거예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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